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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수 민.관.산 자원봉사단 화정면 낭도서 구슬땀~
여수지역 민·관·산으로 구성된 합동 자원봉사단이 지난 24일 찜통 더위속에 화정면 낭도를 찾아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.
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섬 지역 주민들의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LG화학 여수공장, 여수공항공사 여수지사, 여수시민지역자활센터, 동백미용봉사단, 마을 청년회, 여수시 등 37명이 참여했다.
봉사단은 어르신 대상으로 노후된 전기 안전점검 및 소모품 교체, 고장 난 가전제품 수리, 파마·염색·커트 등 이·미용, 도배, 장판 및 집안 대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.
낭도 여산마을 최 모(76) 어르신은 “자원봉사자들이 집안 대청소와 형광등 수리 등을 해 줘 집안이 깨끗하고 환해졌다”며 감사를 표했다.
봉사에 앞장선 LG화학 여수공장 전기수리 봉사팀 방인호 계장은 “무더운 날씨였지만 섬에서 외롭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제공해 큰 보람을 느꼈다”면서 “시간이 닿는 데로 봉사활동에 다시금 참여하고 싶다”고 밝혔다.
여수시 사회복지과 자원봉사팀에서는 오는 8월 이후 화정면, 삼산면, 남면 등 아홉 차례에 걸쳐 소외된 섬 지역 주민들을 찾아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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